
MBC '정미홍이 만난 사람'은 10월 2일 밤 12시 20분 지난 78년 홍콩에서 납북된 뒤 탈출, 그동안 줄곧 미국에서 거주하다 최근 잠시 귀국한 원로영화인 신상옥, 최은희 부부를 만난다.탈출후 12년이 흘러 이제 "한창 일할 나이에 잡혀가 8년간을 공쳤다"며 옛 이야기하듯 북한 체험을 말할수 있게된 이 부부는 이 자리에서 북한에서 겪었던 일과 북한 영화 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영화제작의 기술적인 면에서 뒤져 있다던가, 뛰어난 배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있어 안타까웠던 심정등을 피력하는 한편 지난 50년간의 영화 인생도 반추한다.이 부부는 아울러 탈출기, 미국 할리우드에서의 활동, 한국에서의 계획, 그리고 한국 영화계가 영화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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