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엑스포 태풍 휴장 환불요구 잇따라

【예천】태풍 때문에 관람을 못한 경주문화엑스포 단체관람객들이 관람료 환불문제를 두고 엑스포 사무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예천군 하리면 은풍중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경주문화엑스포 관람권 1백55매를 예매, 지난달30일 오전 경주로 가던 도중 태풍 '예니'의 영향으로 관람을 할수없다는 뉴스를 듣고 되돌아 간뒤 버스대절료와 입장권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예천여고 학생 5백여명도 버스 10대를 전세내 경주문화엑스포 행사장으로 떠났으나 태풍 때문에 관람을 못한채 그냥 되돌아왔다.

경주문화엑스포 관계자는 "단체로 예매한 표는 원칙적으로 환불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측과 재관람을 협의한뒤 환불문제를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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