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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북한 유적지 답사 당국 불허방침-충돌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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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북한 유적지 답사를 추진하고 있으나 당국이 허가를 하지 않을방침이어서 관계당국과 마찰우려를 낳고 있다.

8일 대구경북지역총학생회연합(대경총련) 관계자에 따르면 한총련은 지난 1일 북한 학생위원회와공동으로 '민족의 날 선포식'을 가진데 이어 방북 희망자를 모집,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열흘간 북한을 방문해 반미집회와 통일축구대회를 갖는 한편 단군릉과 고구려 유적지를 답사할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총련은 통일원에 개별 대학이나 학생 별로 방북신청서를 제출키로 했으나 관계당국은 이를 전면 불허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한총련이 실제로 대규모 방북을 성사시키기는 어렵지만 대경총련 소속 일부 학생들을 밀입북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학생들의 동태 파악에 들어가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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