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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권 대북 접촉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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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총격요청사건'으로 구속된 3인방 가운데 한사람인 장석중(張錫重)씨의 동생 석두씨가 8일"지난번 흑금성사건이 불거진 뒤 형님에게서 대선당시 국민회의나 자민련, 국민신당도 북한측과접촉, 무슨 말을 했는지도 알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주장해 정치권 전체에 북풍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씨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형님은 북풍사건에 대한 전모를 알고 있고단순히 흑금성사건의 수준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형님은 순수한 대북사업가로 북한측과접촉한 뒤에는 안기부에 일일이 보고를 했고 사례금을 받았을 뿐"이라고 강조했다.한나라당은 이와 관련, "장씨의 증언으로 국민회의와 자민련, 국민신당 등 현 여권의 대북접촉설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대선당시 북한측과 접촉을 벌였다는 북풍사건의 전모에 대한 전면적인재수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역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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