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 인수되는 대동은행의 점포수가 당초 발표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국민은행 인수본부는 대동은행의 1백8개 점포 중 56개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7일 이보다 20개가 줄어든 36개 점포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지역 16개, 수도권 15개, 부산.경남 3개, 대전 2개이며 당초 인수키로 했던 경북지역 3개 점포는 인수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측은 국민은행 점포와 영업구역 중복이 심하거나 건물임대주 사정에 따라 인수가 불가능해진 점포 등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인수 점포수가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국민은행에 인수된 대구지역 소재 대동은행 영업점은 대구 영업부, 대덕, 대서로, 두류동, 복현동,내당서, 수성동, 본리동, 명덕로, 방촌, 대구3공단, 만촌동, 범물동, 상수도사업본부, 동부, 지하철청사 등이다.
대동은행 직원 채용폭도 일부 직원이 고용승계를 거부함에 따라 당초 발표한 5백22명보다 3명 줄어든 5백19명을 채용해 일선 영업점 등에 배치했다.
국민은행은 또 7일자로 대동은행 인수영업점의 전산시스템 통합을 완료, 기존 대동은행 고객들이국민은행 고객으로 전환해 모든 업무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金海鎔기자〉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