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을 국빈방문중인 김대중대통령이 9일 오전 숙소인 영빈관에서 수행기자들과 도쿄방문을 결산하는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방일 사흘째인 9일, 수행기자단 간담회와 친분있는 일본인사 초청다과회를 가진뒤 전직총리 및 정당대표 등 정계지도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도쿄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후 오사카 방문길에 올랐다.
김대통령은 영빈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방일성과에 대해"문서를 통해 과거사를 정리하고 상호이익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에 합의한 것은 전례없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과거사문제와 관련,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명히 했고 철저한 반성하에 사죄를 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 대일감정이 누그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국민들도 21세기를 향해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한국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또 일왕의 방한에 대해"국민여론이 준비되는 것을 봐가면서 실현시키겠다"고 답했다.김대통령은 친분있는 일본인사초청다과회에서 "김대중도쿄납치사건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정신대문제도 세계의 양심이 승복하도록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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