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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MF 180억달러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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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하원과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8일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에 동의한다는 조건으로 클린턴 행정부가 IMF지원법안에서 요구한 1백80억 달러 전액을 승인해주기로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 소식통들은 8일 공화당 지도부가 클린턴 행정부와 벌여온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에게 IMF개혁과 IMF융자금 사용 등에 대한 공화당의 요구안을 이날중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측 협상대표인 소니 캘러헌 하원의원은 하원이 이미 IMF의 후선자금인 신협정자금(NAB)의 미국측 할당금 34억 달러에 대해서는 지원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정해놓고 있으며 나머지 1백45억 달러를 모두 지원받기 위해서는 IMF개혁 등을 전제로한 의회의 요구를 행정부가 동의해야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공화당측이 요구하고 있는 구체적인 IMF 개혁내용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IMF 이사회 회의록과 내부서류 공개, 융자지원국의 IMF융자금 보조금 사용규제, 파산법 개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알려졌다.

또 IMF의 운영내용과 개혁진행상황 등을 재무부가 의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할 것을 의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린턴 행정부와 민주당은 공화당측이 IMF지원법안 통과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요구를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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