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8일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과거사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판단, 양국의 새로운 파트너십에 맞는 관계구축을 위해 정치, 경제, 문화등 각 방면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일본은 특히 김대통령의 방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일왕의 한국공식 방문과 관련, 양국이 '우호의 상징'으로서 빠르면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회식 이전까지는 실현시키는 방향으로물밑 조정을 벌여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 외무성의 한 간부는 이와 관련, "한국정부가 과거 문제를 재론하지 않겠다"는 김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하면서 공동선언의 부속문서인 행동계획에 담긴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는 등환경을 조성해나가면서 일왕의 방한 시기를 모색해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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