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오페라단이 향토성악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시립오페라단 음악감독에 재선임된 김완준씨(49·대구예술대 교수). 그동안 오페라단 운영상불거진 과제들을 향토음악계 화합차원에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창단이후 6년여동안 일관되게 지켜온 신진 성악가 중심의 운영에 대해 그는 "보다 완벽한 무대제작과 음악적인 성과측면에서 결실이 많았다고 자평한다"며 반면 기성 성악가들이 소외되는 현상도 빚어져 앞으로 신구세대간의 조화와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된 오페라단 운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경주 불국사 '원효'공연에서 많은 점을 배웠다는 그는 한국적인 오페라 레퍼터리 발굴과 대구창작오페라 제작등 오페라 활성화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등에 대비해 시립오페라단 운영자문위원회 구성등 면밀하게 장기계획을 수립해나갈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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