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12일 오전 9시40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1동 육군 00부대 소속 김완수일병(21·대구시달서구 이곡동)과 이상훈일병(20·충북 음성군 원남면)이 소총2정과 실탄 8백40발을 갖고 탈영,박모씨(53)의 개인택시를 타고 6시간여 동안 박씨를 인질로 잡고 돌아다니다 오후 3시2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덕촌마을에 도착, 현금 8만원과 휴대전화기를 뺏아 마을 뒷산으로 도주했다.
택시기사 박씨의 신고를 받은 군과 경찰은 병력 2천여명을 투입, 덕촌마을 일대에 포위망을 구축수색에 나서는 한편 도주 예상로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군과 경찰은 그러나 13일 새벽 0시30분쯤 이들이 도주한 덕촌마을 뒷산에서 2발의 총성이 들림에따라 이들이 자살을 기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당국은 탈영 6시간이 지나도록 도주사실을 숨기다 택시기사 박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 탈영범검거에 나서 군·경 공조체제 구축 등 초기대응에 실패했다. 〈姜元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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