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상거래 관련 행사 붐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새로운 유통형태로 급부상하면서 지역에서도 워크숍, 세미나, 강좌등 행사와 쇼핑몰 및 사이버 전시공간 마련 등 관련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대 전자상거래 연구회와 대구상공회의소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는 21일 경북대 국제회의실에서전자상거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쇼핑몰 구축과 전자화폐시스템, 인증기관 구축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지역 전자상거래 활성화방안이 토의될 예정이다.

22일에는 경북대 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소호벤처창업협의회가 주관하는 Y2K(컴퓨터 2000년 문제) 위기대응과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벤처창업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Y2K 문제에 따른 경영위기와 대응사례, 전자상거래와 벤처창업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의 인터넷 마케팅 전문회사 헤드헌트 코리아는 이에 앞서 20일부터 이틀동안 인터넷 마케팅특강을 개최한다. 컨텐츠 개발, 웹프로모션, 인터넷 광고, 전자우편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 10개강좌가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문의 02-563-0185)

한편 최근 문을 연 대구상의 전자상거래 지원센터에는 인터넷 쇼핑몰 관련기술과 운영방안을 논의하려는 지역 백화점과 유통업체 등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에도 조만간 본격적인 인터넷 쇼핑몰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업체인 네오넷 트레이딩은 다음달 28일부터 1년동안 인터넷 공간에서 사이버 섬유 엑스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1천여개 섬유업체를 유치, 인터넷을 통한 제품및 기업홍보는 물론 수출입 거래선 확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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