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에서 방송되고 있는 'TV쇼 진품명품' 사상 최고가인 김재로(金在魯·1682~1759·숙종8년~영조 35년·사진)대감의 영정이 출품됐다.
진품명품의 감정위원들로부터 감정가 2억5천만원으로 책정된 이 영정은 1732년에 그려진 것으로김재로대감의 8대손인 김지영씨(73)가 보관하고 있다.
김재로대감은 영조시대에 영의정을 4차례에 걸쳐 10년동안 지냈으며 예학에 조예가 깊고 성품이검소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영정은 도화서화원을 지낸 변상벽, 한종유의 공동작품이다.진품명품 감정위원들은 "전해오는 영정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정확한 연대와 그린 이가 밝혀진작품은 드물다"며 "이 작품은 문화재로 지정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진품명품에 출품된 물품가운데 지금까지 최고의 감정가를 받은 것은 2억원의 안중근의사 글씨였다.
방송시간은 18일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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