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남 밀양에서 폐막된 제3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경북 자인 계정들소리 .
〈安相鎬기자.사진설명〉
자인 계정들소리 대통령 상
민속예술경연대회 폐막
경북 경산시 자인면일대에서 전래돼온 농업노동요 '계정들소리'가 16일 폐막된 제3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종합최우수상을 차지했다.
14일부터 사흘간 경남 밀양시 공설운동장과 삼문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시도 20개팀 2천1백여명이 경연에 참가해 경남의 민속놀이 '치실망깨다지기'가 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대구대표로 참가한 '달성다사농악'이 농악부문 우수상(문화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뛰어나고 거의 원형에 가깝게 발굴, 보존돼 높은 평가를 받은 '계정들소리'는 여원무, 팔광대놀이와 함께 자인 '한장군놀이'의 3대종목의 하나로 사단법인 한장군놀이보존회(회장 박도식)가 전승보존하고 있다.
한편 경연대회 앞서 열린 제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도 경북 김천농공고농악단의 '금릉빗내농악'이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차지, 성인.학생부문 모두 경북대표팀이 대상을 휩쓸었다. 대구대표로 참가한 대구동부공고의 '날뫼북춤'은 동상을 수상했다. 차기 제4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내년 10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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