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7일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의 대민접촉이 많은 취약분야의 부조리척결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내년초까지 연인원 9천2백여명을 투입, 집중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의 이번 특감은 민생관련 중.하위공직자의 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1단계로 공직자의 직무감찰을 담당하는 제5국 주관으로 19일부터 11월11일까지 실시하고 12월1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는 1백명의 감사인력을 투입, 2단계 특별기동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직무감찰국소속 감사요원들의 지역전담을 정하는 등 감찰기능을 강화했고 이와 병행해 연말까지 세무, 공사, 교통, 보건, 환경, 인.허가, 민생치안 등 취약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한다.
특히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 '188신고전화'와 인터넷전자우편(e-mail주소:gsw190@nownuri.net)을통한 공직비리 신고와 시민단체들로 부터 수집한 부조리 실태 등도 적극 반영키로 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일반감사는 일정을 미리 공개하고 '민원 및 부조리 접수창구'를 일정기간 현지에 설치, 운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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