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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에이스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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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스가 내년시즌을 향한 투수담금질을 시작한다.

삼성은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김진웅(18) 정현욱(20) 황두성(22) 등 젊은투수 3명을 11월1일부터20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추계캠프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캠프에는 장호연 투수코치와 포수 김지훈이 동행, 이들의 훈련을 돕는다.

고졸 루키 김진웅은 김상엽의 대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배짱두둑한 피칭으로 야구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올시즌 28경기에 등판, 3승4패를 기록했으나 방어율 3.17로 팀 투수 가운데 1위에 올랐고 삼진 55개를 뽑아내는 힘을 과시했다.정현욱은 2군경기에서 방어율(2.65) 1위를 차지한 우완 정통파. 시즌 막판 1군에 합류, 5경기에서1승무패 방어율 4.70을 기록. 지난96년 동대문상고를 졸업하고 입단한 고졸 3년차다. 투구때 팔의백스윙이 짧아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장점을 지녔다.

황두성은 올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특이한 선수. 지난해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포수로 입단했으나 투수코치들로부터 강한 어깨를 인정받아 투수로 전향했다. 어깨가 싱싱한데다 직구 스피드가 시속 1백40km를 웃돌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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