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 장·차관등 12명 윤화사망

영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정면충돌, 박필수 전상공부장관, 유각종 전동력자원부차관, 최승태 경동탄광 사장 등 12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4시께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신갈기점 1백53㎞지점)에서㈜경동탄광 소속 강원70너 1207호 22인승 버스(운전사 정현교·49·삼척시 도계읍)와 동부고속강원72아 3036호 고속버스(운전사 엄태화·44·횡성군 횡성읍)가 정면 충돌했다.이 사고로 박 전장관 및 고속버스 운전사 엄씨 등 12명이 숨지고 신희광씨(43)등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진부연합의원과 강릉고려병원 등 4개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서울에서 강릉쪽으로 가던 22인승 회사버스가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가마주 오던 고속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조사결과 고속버스에는 모두 19명이 탑승했으며 경동탄광소속 회사버스에는숨진 박 전장관등 16명이 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엄태화 △정현교 △유각종(70·전동자부차관·서울 서초구 양재동) △최승태(47·경동탄광 사장·서울 송파구 오금동 현대아파트 25동 203호) △박필수(66·전상공부장관·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78의1) △차상필씨(64·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아파트) △노진식(60대) △유병준 △신선아(여) △윤정자 (여) △양영자(55·여) △신원미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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