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만큼 다방면에 다재 다능했던 사람도 드물다. 아르키메데스의 영향을 받아 기계의 구조를 연구하는 역학의 근본 원리에 깊이 몰두했다. 기하학, 군사기술학, 수력학등 평생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화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노인, 부랑아, 불구자들을 깊이 관찰했고 많은 스케치 습작을남겨 놓았다. 인간의 신체를 최초로 해부한 예술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다 빈치의 시대와 생애, 작품을 이탈리아 르네상스시대의 문화, 풍속, 정치와 함께 분석하고 조명한 전기다. 지은이는 작가, 미술평론가, 에세이작가로서 이 전기를 소설적 구성으로 이끌어가며 읽는 재미와 함께 무한한 정보를 주고 있다. 냉철하고 분석적인 시각으로 다 빈치의 생애를 추리하고 재구성해 내 제시하고 있다.
(한길아트 펴냄, 7백64쪽, 값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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