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대구시 북구 매천동 제2팔달로 공사장 3곳을 굴착, 지하 2m 부근에서 폐주물사와 함께 폐비닐, 철근 등 산업폐기물이 묻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북구청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코오롱건설 등 9개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대구서북도로(주)가 북부농산물도매시장 부근 '못안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나온 15t 트럭 2백2대분인 3천여t의 폐기물들을 그대로 성토작업에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20년전쯤 이 지역에 폐기물이 매립됐는데도 이 사실을 모른채 지난해 9월 대구시와 공사계약을 맺었던 건설업체들이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견되자 처리비용과 재설계 비용을 줄이기 위해배출신고도 않고 성토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업체들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인 지난 23일에야 비로소 대구 북구청에 혼합폐기물 배출신고를 냈다.
코오롱 건설의 한 관계자는 "발굴된 폐기물에 대해 지난5월 성토재로 사용할수 있는지를 대구시에 문의해 가능하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李宗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