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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꾀는 신종절도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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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아파트 주변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접근, 집에 있는 귀금속을 현금이나 게임기로 바꿔주겠다며 부모가 외출중인 빈집에 어린이와 함께 들어가 금품을 터는 신종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범인은 어린이들로부터 집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휴대폰으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집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 범행대상을 고르고 범행후 제때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어린이들을 차에 태워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내리게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3시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사월보성아파트 박모씨(여.38) 집에 20대 남자가 박씨의 아들 권모군(12)과 함께 들어가 안방 화장대 서랍속에 들어 있던 10만원권 수표 5장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범인은 아파트 주차장에 놀고 있던 권군과 이모군 등 3명에게 "집에 있는 가짜 보석을 게임기로바꿔주겠다"고 접근, 부모가 외출하고 없는 권군 집에 들어가 금품을 털고 어린이들을 승용차에태워 집에서 멀리 떨어진 시내에 내리게 한뒤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지산4단지아파트에서도 20대 남자가 하교길 초등학생들에게 축구 무료 강습을 해주겠다며 접근, 집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부모가 외출하고 없는 이모군(12)집에 들어가 금품을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군의 아버지(38)에 따르면 범인은 "집에 있는 금을 현금으로 바꿔주겠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와 안방 장롱속에 있던 반지 등을 훔치고 어린이들을 차에 태워 남부정류장 부근에서내리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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