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8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물가, 은행구조조정 등이 담긴 종합적인 경제계획안을 제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 방안이 지난 8월 단기국채(GKO)에 대한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후 처음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기본식품, 의약품, 일부 연료에 대한 고정가격 △임금과 연금에 인플레 반영. 인플레 연20~30% 유지 △11월중 재정취약 은행 청산과 합병 등 구조조정방안 마련 △부가세.이익세등 일부 세율 인하 △통화거래 통제와 수출업자 보유 외화 75% 매도 의무화 △총외채 조사 △특별 조세징수 기관 설립 등이 포함돼있다.
유리 마슬류코프 제1부총리는 이날 IMF 관계자들과의 회동후 "IMF가 이를 면밀히 검토한 후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고 말하고 오는 11월15일까지 99년 예산안 초안도 IMF에 넘겨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지난 여름 러시아에 약속한 2백26억달러의 대러시아 차관 가운데 지연되고 있는 2차분 43억달러 제공에 앞서 종합적인 경제계획안 제출을 요구해왔다.































댓글 많은 뉴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아로마 감정오일로 힐링하세요!" 영주여고 학생 대상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
"이재명 성남시장 방 옆 김현지 큰 개인 방" 발언에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허위사실 강력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