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제화 소풋 이색구두 선보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손으로 한뜸 한뜸 기워 만든 수제화 '소풋'으로 유명한 원우상사가 이색 구두들을 선보였다.제품명 '소풋1000'의 경우 말그대로 천번을 기워서 만든 수제화. 가장 부드러운 암소가죽을 사용해 갑피와 밑창 등 구두전체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1천번을 꿰매서 만들었다. 접으면 앞창과뒷굽이 맞닿을 만큼 유연하다.

한켤레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다른 구두와 달리 3시간 이상 걸려 하루에 5켤레 정도만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구두를 신어 볼려면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다음달에 미국으로 1백50만달러가 선적돼 나간다.

운전자를 위한 구두인 '포니'는 구두 옆부분에 보조키를 넣어둘 수 있는 속주머니가 달려있어 차열쇠를 두고 내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밑창은 두터운 음양각으로 설계돼 페달로부터 미끄럼을 방지했다. 또 캐주얼풍이어서 여름에는 양말없이도 신을 수 있는 점이 특이하다.이밖에 발목보호 기능과, 다른 구두와 달리 밑창이 3중창으로 설계된'핸드기어'등이 있는데 모두수제화로 구두시장에 이색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051)867-0255 〈부산·李相沅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