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위에서 민간전문기관에 의뢰해 중앙행정기관에대한 경영진단을 실시중"이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초 정부의 조직과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재검토가 있게될 것"이라고 말해 2차 정부조직 개편을 단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28일 문화일보 창간7주년 특별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한뒤 여야 영수회담 개최문제에 대해서는 "국정과제를 논의하고 협력해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중국방문일정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가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생산적 대화를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 "현대의 금강산사업을 비롯 정경분리원칙에 따른 민간교류협력이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등 북한은 변화한다고 말로는 공언하고 있지 않지만 변화의 조짐을 하나하나 보이고 있으며 머지 않아 당국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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