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과 귀를 열어줄 장애인 무대

빨주노초파남보. 합쳐져야 무지개가 된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무지개예술단이 바라는 세상. "가슴으로 전해주는 우리 '무지개소리'를 듣고하나가 되어보세요". 영화학교(청각장애자학교)와 광명학교(시각장애자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5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예술단의 공연이 31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시30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내 처용마당에서 열린다.

지도교사가 쳐 주는 북의 진동을 몸으로 느끼고 펼치는 무용 '장벽을 넘어(현대무용)''한국무용:부채춤', 수화로 전해주는 소리없는 합창 '손에 손잡고'(Hand in Hand), 시각장애를 딛고 펼치는현악 4중주 '모차르트 세레나데 제1악장', 시각 장애인 5명이 불러주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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