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시 변호사회 오연근 초대회장

초대 포항시변호사회장에 오연근(吳淵根.65.사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오회장은 포항고와 서울대를졸업한 사시 8회 출신. 대구지검 검사, 육군 제5군단 법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3년 변호사개업후 서울과 경주에서 활동하다 96년부터 고향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서 책무가 막중한데.

▲법률 서비스 확대와 인권 신장에 최대한 노력할 각오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동참할 생각이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단체를 이끌 방침인가.

▲오지주민들이 법률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법률순회상담반을 상시 운영하고 시민들의 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미나, 강연 등을 수시로 개최하겠다. 중소기업들에게도 법률 자문과 조언을아끼지 않겠다.

-당직변호사 제도를 운영할 생각은.

▲사건이 적어 아직은 이르나 조만간 도입을 검토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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