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기술대상 수상 최상기 안강단감작목회장

"그동안 애써준 단감 작목반 회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최상기(崔尙琦)안강단감작목회 회장(48)은 무공해 농법을 실천한 전국 최고의 단감재배기술자로평가받아 제4회 세계농업기술대상에 선정돼, 4일 상금 4백만원과 상패를 받는다.최씨 등 작목회 회원들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부업형태의 단감농사를 고소득작목사업으로 발전시켜 연간 2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 96년 회원 11명으로 출발한 작목회는 현재 회원이 3백92명으로 늘었고 재배규모도 1백72ha에 이른다. 최근에는 농산물검사기관으로 부터 농산물의 KS마크인 특산품 품질 인증서를 받았다.작목회는 특히 높은 값을 받기 위해 저온창고, 공동집하장, 유기농업퇴비장등 시설과 장비를 갖춰선진영농을 하고 있다. 최회장은 해외 연수, 일본 주산지 전문가 초청 연찬회 등을 주선했고 농촌지도소 교육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재배농가의 기술 향상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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