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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협약 '교통의정서'서명앞서 대비책 마련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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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실가스 협약으로 불리는 '쿄토의 정서'에 서명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이제 우리도 이산화탄소로 대표되는 온실가스를 어느정도 배출하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토의 정서'란 전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도 이 협약에 서명함으로서 몇년 이내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엄격하게 제한, 축소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산업이 선진화되는 과정에서 에너지와 전력의 사용량 증대는 필수적이며,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배출량도 계속 증가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온실가스 협약을 무시하여 배출량을 늘리게 되면 국제적인 압력, 특히 통상 및 금융 압력이 증대하게 되어 우리와 같이 2차 공업 생산이 주를 이루는 나라는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보게된다.

국내 이산화탄소 총 발생량의 20%가 전력생산에서 나오며, 전력생산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대부분은 석탄, 석유를 이용한 화력발전에서 나온다.

따라서 화석연료 발전을 원자력 발전으로 대체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것이 산업발전을지속하면서 온실가스 협약을 준수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라 본다.

송재철(경북 울진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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