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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도우며 잘못 뉘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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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부정취득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활동명령을 받은 인기탤런트 이승연(30·여·사진)이 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의 장애아동재활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예정시각보다 1시간30분이나 이른 오전 7시30분쯤 도착한 이는 시설관계자들과 봉사일정 등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뒤 오전 9시께 몸이 불편한 아이들의 목욕을 도와주고 옷을 갈아입히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티셔츠와 바지 차림의 이는 시종 담담한 표정으로 봉사활동을 했으며 아이들의 목욕을 돕거나 화장실을 청소할 때는 슬리퍼를 신고 팔까지 걷어붙이는 등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시설관계자들은 이를 세례명인 '마리아 자매님'이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는 "봉사활동 첫 날이라 마음가짐부터 새롭게 하기 위해 일찍 나왔다"면서"동기가 어찌됐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는 또 "최진실, 고소영 등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료 연예인들이 봉사활동을 함께 하겠다는 제안을 해왔으나 사양했다"고 덧붙였다.

운전면허를 불법 발급받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은 이는 다음주까지 라파엘의 집과 서울시립노인요양원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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