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 균의 첫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집단급식소와음식물에 대한 특별 위생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조사반을 편성하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감염 위험이 있는 육류 제품의 소비량이 줄고 취급 식당의 손님이 줄어드는 등 O-157 균에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는 각 구, 군청 보건소와 동사무소에 O-157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대형 식당과 급식소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생고기 전문 판매점에 대한 특별 검사를실시할 방침이다.
또 감염 현상이 나타나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에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역학 조사반을편성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 업체들의 경우 소고기와 햄, 소시지 등 육류 제품 판매량이O-157 환장 발생 이후 10~20% 정도 떨어지고 있으며 햄버거 판매업체들도 매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 보건관계자는 "O-157균의 감염 경로는 조리가 덜된 소고기나 멸균이 안된 생우유 섭취에서 기인하다"며 "고기를 완전히 익히고 채소나 과일 등을 깨끗이 씻어먹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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