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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쇼트트랙선수 눈물의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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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쇼트트랙 선수 정화여고 손연정〈사진〉이 2년5개월의 부상공백을 깨고 재기에 성공했다. 손연정은 6일 광운대에서 막을 내린 제15회 전국남녀쇼트트랙경기대회 여고부 5백m에서 54초58을 기록, 전주 제일여고 이은선을 3초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4세때 청각을 잃은 손양은 지난 94년 정화여중 1학년때 쇼트트랙을 시작, 이듬해 전국학생종별선수권대회 5백m에서 우승하는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청각장애를 딛고 95년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으나 96년 6월 연습도중 왼쪽 다리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고 쇼트트랙을 그만두었다.

재활훈련을 통해 재기를 노리던 손양은 지난 2월 제79회 동계체육대회 여고부 5백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순발력이 뛰어나 5백m와 1천m등 단거리종목에 강하며 대학에 진학해 지도자가 되는것이 꿈.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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