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55분께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원장 진수일) 지하 1층 방사성 동위원소 저장실에보관돼 있던 세슘(Cs) 17개, 이리듐(Ir)2백92개, 어플리케이트 6세트가 도난당한 것을 이 병원 직원 지영훈씨(4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세슘은 지름 1㎜에 길이 2㎝ 가량의 성냥개비 모양이고 이리듐은 지름 1㎜에 20㎝ 가량이며 각각자궁암과 구강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로 쓰인다.
세슘 등을 특수용기에 보관하지 않고 2시간 이상 휴대할 경우 백혈구가 감소해 인체 면역성이 떨어지는데 이어 세포가 파괴돼 피부가 썩어 들어가며 장시간 소지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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