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장을 받았으나 담보부족으로 수출물품을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로부터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서를 두차례 발급받아 10월이후 연말까지 30만달러어치 선적이 가능하게됐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중동에 있는 (주)삼성엠씨피는 플래스틱 제품 제조원료와 타이어 PVC호스 등을수출하는 업체. 대표 장희두씨는 대기업에서 18년간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뒤 지난 3월부터 무역업을 시작했다.
파나마 수입업자로부터 3만9천달러짜리 신용장을 받았으나 실적이 없는데다 담보부족을 이유로은행들은 수출용 완제품 구매를 위한 내국 신용장 개설을 거절했다.
장씨는 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에서 선적전 수출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이 문제를 해결했다. 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는 내국신용장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수출물품 공급을 꺼리던 국내 물품공급업체도 설득, 장씨를 도왔다. 김제양 대구지사장이 물품공급업체를 직접 방문, 내국신용장 및 선적전 신용보증제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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