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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쿼터 이견 韓·美 실무협의회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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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이틀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미 쇠고기수입쿼터 분기별 실무협의회가 결렬됐다.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올해 쿼터량을 현재 국내 지정판매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도 배정, 소진시켜달라고 주장한 반면 한국측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고 농림부가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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