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붓터치가 돋보이는 서양화가 임종연씨의 첫 개인전이 23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420-8015)에서 열리고 있다.
푸근한 모양과 색감의 늙은 호박, 뜨거운 여름햇살속의 야생장미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친근한자연소재들을 극사실로 묘사했다. 햇빛을 정면으로 받아 따끈거리는 온기와 함께 음양을 뚜렷이드러냄으로써 양감과 질감의 대비를 효과적으로 나타내 보인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목우회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북미술대전 추천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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