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2년 모방송국 탤런트 연수에서 벌어졌던 누드 파문을 영화로 만든 정지영 감독의 신작. 배우와 스텝이 모두 벗고 누드로 촬영해 화제가 된 영화다.
연기자의 꿈을 안고 연수원에 들어간 30명의 젊은이들. 연수생활은 그들이 스타로 가는 최종 심사가 놓인 관문이다.
마치 이어달리기를 하듯 연수생들은 주연과 조연, 엑스트라의 배역을 번가르며 인생을 풍자해 보인다. 마침내 그들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빛이 있는 세상으로 뛰쳐나간다.
'블랙잭' 이후 새롭게 '까'로 관객을 찾는 정지영 감독은 누드 파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가 실제로 말하고 싶은 것은 "고도성장속에 우리가 갖고 있던 허영.허위의식 등 온갖 껍질들을 벗어버리자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강만홍 교수가 실명으로 출연, 연수원 수업 장면을 보여주고 박용우, 조은숙 등 신인 연기자들이본명으로 대거 출연, 연기 실습을 하는 모습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간상을 그려내 보인다.
(21일 중앙시네마, 명보극장 개봉)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민주당 '선관위 독립' 타령, 대수술 골든타임 놓쳤다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
"투표용지 부족할 때 어딨었나?"…6·3 당일, 중앙선관위 비상임위원 전원 출입 기록 없어
李대통령 "여당은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