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프로축구는 올 시즌에 비해 10경기가 늘어 총 1백94경기가 펼쳐지고 시즌 개막전으로슈퍼컵이 창설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유상부)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99시즌 리그 운영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이사회에서는 내년에도 올 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와 2개 컵대회를 치르되 정규리그 전 3월말~5월 중순에 조별리그를, 정규리그 도중 혹서기(8월중)에 토너먼트방식의 2차 컵대회를 열기로 했다.
6~11월 펼쳐지는 정규리그는 종전 팀간 홈 앤드 어웨이 2회전에서 3회전으로 확대돼 2개 컵대회와 정규리그 포함, 총 경기수는 올 해 1백84경기에서 10경기가 늘어난다.
이사회는 2개 컵대회와 정규리그 모두 올 해와 마찬가지로 전·후반 90분간 무승부가 될 경우 연장전-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고 다만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당 선수엔트리를 16명에서 1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3월 말 시즌 개막전으로 슈퍼컵을 치르기로 했으나 출전팀 등 구체적인 대회 운영방안은 다음 달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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