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550억 투입

대구시는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예산으로 5백50억원을 책정, 실직자와 대졸 미취업자 2만7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도 대구지역 공공근로사업은 3단계로 나눠, 1단계인 1월부터 4월까지는 2백47억원의 예산을투입, 9천명의 공공근로자들을 선정해 가로 정비와 행정전산화작업 등에 투입키로 했다.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호적 및 지적도면, 지하매설물 전산화등 행정전산화작업에대졸 미취업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한편 인력및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도 공공근로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사업 근로자는 구직의욕 고취와 다른 실직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대 8개월을 초과할수 없도록 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현재 대구지역 실업자가 8만5천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실업자의 계층별분석등이 제대로 돼있지 않다고 보고 내년 1월까지 실업자 전수조사를 실시, 공공근로사업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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