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군 이광제 대위 선행 화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 젊은 공군 장교가 자녀 없이 홀로사는 할머니를 친부모처럼 돌보고 있다. 공군 16전투비행단정비장교 이광제 대위(28).

이대위가 이기년 할머니(80.예천군 용궁면 무지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월.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걷는 할머니를 보고 어머니 같은 생각이 들어 집까지 태워 준것이었다.

그러나 이대위는 이 할머니가 20대 초반에 남편을 여의고 자식없이 홀로 사는 것을 알고는 매주한두차례 찾아 반찬.쌀을 갖다 드리고 집안 청소를 해주는 것은 물론 매달 10만원의 용돈까지 주는 등 친혈육 같이 보살피기 시작했다.

이대위의 이같은 정성에 처음엔 할머니가 부담스러워 하다가 요즘은 친자식 같이 생각, 출장으로전화를 못하거나 얼굴을 보이지 않으면 짜증을 내고 호통까지 친다는 것.

95년도에 공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이대위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더라도 자식 노릇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