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상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문희갑시장 후보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이모씨(62), 전비서 권모씨(48), 수성구청 전사회국장 허모씨(58) 등 3명을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구시청 청원경찰 반장인 안모씨(51)를 공용서류 은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숨진 송씨의 책 80권을 실제 가격의 두배 정도인 1백만원에 구입, 현행 선거법상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위반했으며 지난 6·4지방선거 당시자원봉사자에게 8만원을 건넨 혐의다.
경찰은 또 현직 공무원인 권씨와 허씨는 책을 팔아주겠다며 송씨를 선거에 끌어들인 사실이 송씨가 남긴 유서와 녹취문 등에서 드러나 공무원 선거개입 금지 등을 위반했다고 밝혔다.한편 시청 청원경찰 반장인 안씨는 송씨의 책이 시청 지하대피소에 보관된 사실을 감추기위해올해초 부터 지난 5월24일까지의 청경 근무배치표를 없애버렸다고 경찰에서 허위진술한 혐의를받고 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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