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군민들의 발인 '영양버스' 14대가 법원에 의해 번호판을 압류당해 24일부터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영양버스(주)는 지난 94년 11월 직원 이대식씨(42)를 해고했다가 이씨가 제기한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한뒤 밀린 임금과 퇴직금 등 5천8백만원을 지급하지 못해 대구지법 영덕지원으로부터23일 14대의 버스 번호판을 압류당했다.
이에따라 24일부터 주민과 학생들이 통학 등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영양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영덕지원으로부터 경매일까지 차량 운행허가를 얻어내는 한편 관용차·직원차 등을 동원하고 있으나 버스기사 상당수가 출근을 않아 정상 운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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