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부족으로 강보합세를 보이던 지역 중고차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는 현대, 대우, 기아 등 자동차 3사들이 연말 신차 무이자 할부판매, 할인판매 등을 실시해 중고차를 사려는 고객들이 신차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데다 고객들이 해가 바뀌면 차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중고차를 앞당겨 처분하고 있기 때문.
지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대비 경차 및 소형차는 20만~30만원선, 중형차는 30만~50만원선, 대형차는 최고 1백만원까지 하락했다.
경차인 아토스(98년식.상품 기준)는 4백10만원으로 지난 9월보다 20만원정도 떨어졌으며 아벨라델타, 슈마 등 소형차들도 가격이 20만~30만원정도 내렸다.
중형차의 경우 1천8백㏄급 누비라(97년식.중품 기준)가 4백70만원으로 30만원정도 내렸으며 쏘나타 는 30만~40만원, 2천㏄급 포텐샤는 30만~50만원정도 떨어진 가격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기름값 부담이 큰 대형차는 하락폭이 더욱 커 3천㏄급 뉴그랜져 골드(96년식.상품기준)는 1천2백만원으로 1백만원정도 내렸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비수기에다 자동차업체 판촉경쟁으로 당분간 중고차값이 하락할 것 같다"고전망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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