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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마다 포상금 두둑 금 사냥 독려

98방콕아시안게임 참가국들이 거액의 포상금을 내걸어 선수들의 메달 사냥을 독려하고있다.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안게임 회원국들은 심각한 경제난에도 금메달 1개에 최고15만달러까지 거액의 포상금을 내놓았다.

참가국들은 특히 이번 대회의 성적이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다는 기대아래오히려 4년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때와 비슷하거나 보다 많은 포상금을 내걸고있다.가장 많은 포상금을 내건 나라는 싱가포르.

금메달 수상자에게 무려 15만4천달러(한화 약 2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했고 은메달 7만7천달러, 동메달 3만8천5백달러를 약속했다.

다음으로 홍콩은 6만4천달러를, 말레이시아는 8만링기트(2만1천여달러)를 제시했으며 금메달 1백개를 목표로 한 중국은 4천위안(4백80달러)을 상금으로 걸었다.

금메달 65개로 종합 2위를 겨냥한 한국은 3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장국인 쿠웨이트는 최신형 승용차로 선수단의 메달 사냥을 지원할 방침이다.개최국 태국은 3천4백만바트(1백만달러)를 포상금으로 조성, 금메달 하나에 1백만바트(2만7천5백달러), 은 30만바트, 동 20만바트를 지급하고 추가 포상금 지급계획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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