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 지면서 올 가을과 겨울 '세련'이나 '날씬'과는 거리가 먼 '청키 스웨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땅딸막한'이란 뜻의 형용사 'chundky'에서 이름을 따온 이 스웨터는 직접 손으로 뜨거나 손뜨개한 듯 투박하고 거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자연주의와 여유로운 실루엣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청키 스웨터는 장 폴 고티에 등 해외 유명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있다.
종류는 후드나 캥거루 주머니가 달린 스포티한 디자인부터 무릎을 덮을 정도로 긴 카디건 스타일, 지퍼달린 카디건 등 다양한 편.
청키 스웨터는 캐주얼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입는 것이 연출의 포인트.롱스커트나 미니 스커트와도 잘 어울린다.
풍성한 느낌을 원한다면 롱스커트와 매치시키고 미니 스커트, 무릎길이 면타이즈와 함께 입으면발랄하면서도 따뜻해 보인다. 패딩 조끼와 같이 코디한다면 활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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