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포환던지기 스타 이명선(22·익산시청)이 방콕아시안게임 전지훈련차 출전한 98인터클럽육상대회에서 생애 5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명선은 2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4차시기에서 18m57을 던져 지난 6월 대학대항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7m88)을 69㎝나 경신하며 우승했다고 알려왔다.
이명선은 2년전 상하이대회에서 17m02를 던져 아시아의 '마녀' 백옥자의 종전 한국기록(16m96)을 22년만에 깨트렸던 주인공.
그는 그해 종별선수권에서 17m66, 올 6월 전국선수권에서 17m85의 한국기록을 잇따라 수립한뒤 7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17m66으로 세계정상급인 리메이슈(19m46·중국)에 이어 은메달을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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