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경북도 연맹은 1일"재벌 부도 방지, 노동자 실업대책 등에는 1백조원 이상을 쏟아 부으면서 농민 요구에 대해서는 정부가 예산타령이나 하는 등 농촌을 외면하고 있다"며 2일 오전11시 상주 풍물시장에서 5천여명이 참가, 농가부채 대책 시행 중단을 촉구하는 경북 농민대회를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연맹은 이날 집회에서 △정책자금은 최대 5년간 원금 상환 유예 및 금리 3%로 인하 △상호금융은 장기 분할 상환제 도입 및 금리 5% 인하 △농민의 연대보증 책임제 면제 등을 내용으로 한특별법 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전농 차원에서 여는 농민대회는 경북대회를 시작으로 7일 강원도, 10일 전북 등 전국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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