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여성들이 '우리가락 연구회'를 만들어 우리 고유의 가락을 익히느라 시름을 잊고 있다.문경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 가운데 25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연구회(회장 유무림)는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농악의 타법 및 동작과 판소리, 민요 등을 익히고 문경지역의 민요 등을 발굴, 전승에 힘쏟고 있다.
"문경시를 대표하는 풍물패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회원들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농촌에서 우리 가락을 연구하며 우리 문화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흡족해 했다.회원들은 오는 17일까지 전문 강사와 함께 주 1회 연찬회를 가지며 18일에는 문경농업기술센터에서 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익힌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문경문화재 행사 등에 협찬 공연하고 읍·면·동에 전통 놀이문화를 보급하는데 힘쓸계획이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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