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 등 불법의료 부작용으로 숨진 안모씨(43·포항시 북구)는 구속된 김옥미씨(37·서울시 송파구 잠실동)가 주사기로 주입한 실리콘이 혈관을 타고 폐에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폐색전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0일 포항북부경찰서 의뢰로 사체를 부검한 경북대 박태인교수는 "실리콘이 혈관을 타고 폐에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킨 것이 안씨의 직접적사망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 역시 김씨로부터 유방확대 수술을 받고 포항 선린병원에 입원 치료 받던 김모씨(39·화장품외판원)는 30일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실리콘 구입이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중시, 유통경로를 밝히기 위해 의료용품 취급업체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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