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을 목적으로 정부의 방북승인을 받은 한 실향민이 지난 9월 북한을 방문, 가족을만난 사실이 1일 뒤늦게 밝혀졌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지난 9월, 평안남도가 고향인 이모씨가 북한 아태평화위명의의 초청장을 갖고 방북승인을 요청, 이를 승인했다"면서 "이씨는 평양을 방문해 가족을 만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남북경협이나 인도적 지원목적으로 방북, 북쪽 가족을 만난 사례는 있었으나 개인이 이산가족 상봉을 목적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방북, 가족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보다는 북한당국이 이산가족 상봉목적의 방북을 공식승인한 것이 주목할만한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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