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민대회가 2일 오전11시 상주 풍물시장 앞에서 5천여명의 농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전국농민회 경북연맹 등이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농민들은 △정부는 특단의 농가부채 대책을 즉각 시행하며 △국회는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고 농산물 가격보장책을 수립해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라고 요구했다.
또 △수해 완전복구, 피해 보상, 항구적 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고, △통합의보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국회 통과 △현행 의보료 농촌지역 감면율 확대(15% 50%)를 촉구했다.
농민회측은 "부채를 감당키 어려운 일부 농민들의 자살.도주.연쇄부도 사태로 농촌경제가 붕괴 일로에 있다"는 내용의 유인물 5만여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풍물거리~북천 둔치 사이 6km를 시가행진한 뒤 오후 3시쯤 자진 해산했다.
한편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2개중대 병력을 행사장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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