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어음 부도율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평균 연 12.43%로 10월의 13.14%에 비해 0.71%포인트, 9월의 14.84%보다는 2.41%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지난 5월 16.64%, 6월 16.39%, 7월 15.97%, 8월 15.38% 등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이와 함께 부실채권 매각 등을 감안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신탁계정 포함)은 11월말 현재1백28조6천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조3천억원, 작년말보다 5조9천억원 늘어났다.이에 따라 지난달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은 0.20%로 전달의 0.1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안정세를 나타냈으며 부도업체수는 3백49개에서 3백38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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