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따라 올해 울산지역의 주택건설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건설 목표량은 1만3천가구였으나 현재까지 실적은 60.6%인 7천8백75가구 건설에 그쳤으며, 가장 실적이 저조한 중구지역의 경우 계획물량 1천7백5가구의 6.8%인1백16가구를 건설하는 데 그쳤다.
이밖에 북구는 당초 계획된 물량의 30.9%인 1천5백72가구, 동구는 계획물량의 54.8%인 7백67가구를 건설하는 데 그치는 등 전반적인 건설실적 부족으로 주택보급률이 울산시가 올해 달성키로 계획한 86.51%에 못미치는 84.66%선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주택경기가 내년에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설목표를 올해보다 크게낮춰 8천2백가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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